알파벳과 중1 1학기 과정만 겨우 거치고 영어를 놔버린 성인입니다.

뇌물받고 아이들 차별하시던 담임선생님이 영어 선생님이셨거든요.

지금은 그게 영어 공부 안 할 이유가 되나 싶지만 그때는 어려서 그랬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계속 미련이 남고 해외여행 경험에서 영어의 필요성을 무지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독서할 때도 원서를 읽으면 좋겠다 싶을 때가 더러 있었으며,

특히 반려동물 정보는 영어로 된 사이트가 많아서 영어를 잘하고 싶은 갈증이 컸습니다.

그러던 차에 어제 대전여성취창업박람회 갔다가 대전온배움을 알게 되었고 

아주 알찬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생님...완전 귀에 쏙쏙 들어오는 발음과 음성으로 적당한 속도까지 겸비하셔서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고

실제 원어민의 생활을 보여주신 마무리 동영상은 정말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싶은 마음을 먹게 했습니다.

그런데 1강이 강의의 전부인가요?

아쉽습니다.

24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게 참말 즐겁게 알차게 들었습니다.

이어지는 강의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